■ 출연 : 이현웅 / YTN라디오 아나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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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이현웅 / YTN라디오 아나운서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5월 16일, 월요일입니다. 오늘도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. 늘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. 북한 코로나19 상황 굉장히 안 좋은 것 같습니다.
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어제 하루에만 39만 명 정도가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고 하더라고요. 심각한 모양입니다.
[이현웅]
관련 상황을 정리하고 분석한 신문 두 가지를 준비했는데요. 동아일보, 중앙일보 기사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. 우선 동아일보에서는 북한이 골든타임을 이미 놓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했습니다.
공식적인 백신 접종률이 0%인 상황에서 지금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봉쇄밖에 없다라고 하는데요. 그럼에도 빈틈으로 코로나가 확산해 나가면 북한 전체 인구의 60~70%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었습니다.
그렇다면 당장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중국일 텐데요. 북한 내에서도 백신이나 치료제에서 중국산보다는 서방 국가 물품을 더 신뢰하고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포함해서 국제사회에 계속 손을 내밀 거라는 전문가의 분석 눈에 띄었습니다.
한편 코로나 확산이 김정은 체제 자체를 위협하는 뇌관이 될 수도 있다라는 분석도 있다고 하는데요. 그렇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우리 손을 잡으려 한다는 전망이 있고요.
또 반대로 오히려 핵실험이나 도발을 통해서 주민들 시선을 돌릴 것이다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 아래 나와 있는 중앙일보 기사는 코로나로 인해서 봉쇄가 길어지게 되면 식량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경우 대규모 아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하고 있었고요.
또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서방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더라도 저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배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 체계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지원은 힘들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도 나오고 있었습니다.
이르면 우리 정부가 오늘 방역 지원을 공식적으로 제의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반응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다음 기사 보죠. 지방선거 관련된 기사입니다. 여론조사가 나왔나 보네요. 하나하나 짚어주... (중략)
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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